마지막입니다.
현수막에는 '대통령 선거 한덕수', '기자회견'이라는 문구가 보이고요.
앞에는 마이크를 든 할아버지가 있죠.
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인가요?
이 사람은, 한덕수 대행이 아니었습니다.
어제 한덕수 대행의 대선 출마를 요청하는 기자회견을 연 박성섭 국민추대위 공동위원장이었는데요.
한덕수 출마 요청 회견이었지만 한덕수 대행은 없었고, 동참한다고 알려졌던 고건 전 총리,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도 없었습니다.
다 없는데 이 회견, 왜 열었을까요?
발언 듣고, 대선PICK 마치겠습니다.
[박성섭 / 국민추대위 공동위원장 (어제) : 이재명이는 안 되겠다는 거예요, 모든 사람 의견이.그래서 저희들은 대안으로서 한덕수 총리를 모시자, 하는 대안을 갖고. 저하고는 개인적으로 경기고등학교 같은 동기동창에 같은 반 급우였습니다. 그래서 제가 총대를 멨습니다. 만약 제가 실패한다면 많은 고초를 당할 것으로 각오하고, 잘못되더라도 불살라버리는 인생이라고 생각하고 덤벼들었습니다.]
YTN 나경철 (hdo86@ytn.co.kr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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